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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대구시 문화상 수상자를 소개합니다! (2017.10.20 환경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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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10-23 09:3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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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문화상 시상식

[대구=환경일보] 최문부 기자 = 대구시는 19일 오후 3시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권영진 시장,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 등을 비롯해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7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이창섭 계명대 화학과 교수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6개 부문 6명의 공로자에게 문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구광역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선정, 시상하여 왔으며, 지난해까지 36회에 걸쳐 총 23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는 올해의 문화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6∼7월 경 한 달여간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접수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9.18일)를 개최한 결과, 6개 부문 6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를 살펴보면, 학술Ⅱ 부문에서는 탄소나노섬유, 가스센서 및 리튬이차전지 분야에서의 탁월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술이전 등 연구실적을 꾸준히 산업화하는데 노력해 온 계명대학교 화학과 이창섭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Ⅰ 부문에서는 경북대 캠퍼스 등 주요 지역시설물에 대한 활발한 건축설계 및 자문활동을 펼치고 전세계 400여명의 석학들이 참여하는 ‘2011 LAPS 국제학술대회’ 유치 및 성공 개최에 기여하여, 대구 도시경관 개선에 앞장서온 경일대학교 건축공학부 최무혁 교수가 선정됐다.


예술Ⅱ 부문에서는 대구 대표축제인 컬러풀대구페스티벌 총감독이자 연극 작가․연출가로 활동하면서 지역의 문화·역사자원을 소재로 한 공연·축제 기획을 통해 대구 공연예술의 질적 발전을 이끌어 온 김재만 연출가가 선정됐다.  

문학 부문에서는 장편소설 ‘검은 江’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지역 소설문학의 중흥을 이끌고 현진건 문학상 제정 등을 통해 지역문단 활성화 및 위상 제고에 기여해 온 박희섭 소설가가 선정됐다.  

언론 부문에서는 세풍·아고부 등 칼럼 집필 및 대구권 신공항·지방 분권 등 이슈화로 언론 본연의 감시활동과 지역 제도 개선에 기여해 온 정창룡 매일신문 논설실장이 선정되었다.

체육 부문에는 1급 지체장애를 가진 휠체어탁구선수로서, 2016리우장애인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각종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어 국위 선양 및 지역 장애인체육 위상 제고에 기여한 최일상 탁구전임지도자가 선정됐다. 

최문부 기자  chmb66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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