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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경주엑스포’ 전국 7개 광역시·도 함께 만든다 (2017.09.13 경북도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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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9-13 11: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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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오는 11월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경북도뿐 아니라 전국 광역시·도가 함께 참여한다.
 서울, 부산, 대구, 충남, 충북, 전북, 제주 등 7개 광역시·도는 자신들을 대표하는 수준높은 공연단을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B-Boy단 ‘갬블러크루’를 파견한다. 이들은 단순한 비보잉을 넘어 국악과 전자현악이 어우러진 음악에 비보잉을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비보잉 공연 ‘The Showking’을 선보인다.
 부산시는 부산시립국악관현단을 호찌민에 파견한다. 신라불교미술의 세계를 가야금으로 표현한 가야금·거문고 2중주 ‘침향무’, 한국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해주·밀양·진도·본조아리랑 등의 민요, 무속음악에서 나온 즉흥성이 강한 기악곡 시나위, 국악실내악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11월 12일을 ‘대구시의 날’로 선정해 응우엔후에 거리 특설무대에서 문화도시 대구의 위상을 떨칠 예정이다. 대구예총은 대구 예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전통 악기, 현대무용, K-POP, 오페라, 부채춤,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로 표현하는 종합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대구시는 행사 전 기간 대구의 관광, 의료, 물 산업을 홍보하는 홍보관을 9·23공원 내 문화바자르에서 운영하는 등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을 통해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 참여한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국악관현악곡, 해금협주곡, 국악가요, 경기민요, 사물놀이를 위한 국악관현악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인다.
 전북도에서는 전라북도 어린이교향악단이 참여한다. 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등으로 구성된 현악 앙상블 공연 ‘뷰티풀 하모니’로 정통 클래식과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는 11인조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이 라틴음악과 따스하고 평화로운 제주도의 정서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인다.
 충남도의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행사 전 기간 백제문화홍보부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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