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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3일 ‘2016 대구예술제’ 개최(매일신문,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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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5: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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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하세요? 가을인데… 예술路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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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대구예술제 기획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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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2AM 멤버 이창민과 대구 출신 뮤지컬 배우 박소연이 올해 대구예술제에서 열창을 선보인다. 두 사람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대구시 공동제작 뮤지컬 ‘투란도트’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2016 대구예술제’가 5일(토)부터 13일(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가을, 예술路 걷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구예술제는 대구예총이 10개 회원단체와 함께 대구 예술의 멋과 역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7일(월)부터 12일(토)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5~10전시실에서 선보이는 기획전시에는 대구경북건축가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작가협회, 대구영화인협회 회원 100여 명의 작가가 출품한 작품과 영화 관련 소품 및 장비들로 꾸며진다. 건축가회는 ‘공간 산책’을 주제로 자유형식의 판넬과 모형을, 미협은 ‘은유적 공간’을 주제로 대작 위주의 작품을, 사진작가협회는 ‘발길이 머무는 곳’을 주제로 상상력과 창의력이 돋보이는 작품을 전시한다.

10일(목) 오후 7시 30분 팔공홀에서는 기획공연 ‘뭐하세요? 가을인데’가 펼쳐진다. 현대무용과 함께, 성악가들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와 뮤지컬 넘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가수 2AM의 이창민과 뮤지컬 배우 박소연의 열창으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전효진댄스컴퍼니의 ‘Thunderstorm’으로 무대를 열고 성악가 테너 최덕술 김성빈, 소프라노 린다박이 오페라 아리아를, 혼성중창단 프리소울이 뮤지컬 넘버를 부른다.

경북예고 학생들은 한국무용 ‘colorful Daegu, colorful Dream’을,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쾌지나 칭칭나네’, ‘Lemon Tree’ 등을 들려준다. 또 엄선민무용단이 한국무용 ‘몸을 만나다’를 선보인다.

11일(토) 오후 3시 달구벌홀에서는 대구와 일본 교토, 중국 창사와 교류 사업을 위한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성공을 위한 역할과 전략’을 주제로 아트포럼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 비슬홀에서는 연극 ‘접신’이 공연된다.

또한 12일 오후 5시 비슬홀에서는 대구문인협회가 마련한 ‘시와 예술의 만남’ 공연이 진행된다. 시민들이 문학을 가까이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편 대구예술제와 함께 개막하는 대구-중국 강소성 국제예술교류전(문화예술회관 1~4전시실)은 미술과 사진 분야에서 대구와 강소성을 대표하는 작가 100여 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류형우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장은 “대구 예술만의 특색있는 맛과 멋을 보여드리기 위해 모든 협회가 합심해 9일간의 예술路를 만들었다”며 “이번 예술제를 계기로 회원 단체와의 소통과 화합을 물론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대구의 힘은 예술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053)651-5028.

 

최재수 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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