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로 영호남 화합·국민대통합 이뤘다 (17.05.19 무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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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9 13: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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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18일 오후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광주-대구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광주시 제공 |
달빛동맹 민관협력위도 5차 회의 열고 협력사업 논의
권영진 대구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등 60여 명이 18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시 방문단의 5·18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은 2013년 3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온 데 따른 것이다.
권영진 대구시장 일행은 기념식 참석에 이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김종식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광주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한편 이날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예총대구시연합회 류형우 회장과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동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양 시는 201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의 노력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공동사업 발굴 협력, 양 지역 사회적경제박람회 상호 참여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대구 내륙철도(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다음달 12일 출범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를 통해 새 정부와 국회에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논리 및 추진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양 지역 간 철도건설로 인적·물적 교류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도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광주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 상임고문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민관협력위원회가 장미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에 적극 대응해 도심 군공항 이전,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양 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적극 해결해 갈 것이다”고 밝혔다.주현정기자
주현정기자 zmd@chol.com 주현정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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