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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장· 의회의장단 5·18기념식 참석 (17.05.19 에너지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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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5-19 13: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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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종 타종식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이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민주의 종 타종을 함께 했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류규하 시의회 의장 등 대구시 의장단과 노동일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의장 등 60여 명이 18일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다. 

대구시 방문단이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13년 3월 광주와 대구가 영·호남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대통합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달빛동맹(달구벌+빛고을)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두 도시 간 교류를 확대해 온 데 따른 것이다.

이날 기념식은 ‘5·18정신 계승, 정의가 승리하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국가 주요 인사와 5·18유족, 시민사회단체, 학생 등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치러졌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대구시의회 의장은 기념식을 마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민주의 종각’에서 김종식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이은방 시의회 의장, 5·18단체 대표 등과 함께 ‘민주의 종’을 타종했다. 

이날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는 빛고을시민문화관 4층에서 양 도시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5차 회의를 열어 한국예총대구광역시연합회 류형우 회장과 광주시체육회 김창준 상임고문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출하고 공동협력과제 추진상황 점검과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2015년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달빛동맹 민관협력위원회의 노력으로 광주-대구 고속도로 조기 확장 개통, 미래형자동차산업 선도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공동사업 발굴 협력, 양 지역 사회적경제박람회 상호 참여 등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광주-대구 내륙철도(달빛 내륙철도) 조기 건설 추진 사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또 오는 6월12일 출범하는 ‘달빛내륙철도 건설추진협의회’를 통해 새 정부와 국회에 공동선언문을 전달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을 위한 논리와 추진전략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등 양 지역 간 철도건설로 인적 물적 교류촉진 및 동반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광주대구고속도로 명칭도 ‘달빛고속도로’로 변경하자는데 뜻을 모으고 협의회 명의로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광주시 공동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창준 광주시체육회 상임고문은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제2기 민관협력위원회가 장미대선으로 출범한 새 정부에 적극 대응해 도심 군공항 이전, 광주-대구 간 달빛내륙철도 건설 등 양 시의 굵직한 현안사업을 적극 해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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