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대구 젊은 한국무용가들 ‘청두의 갈채’ (17.08.01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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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3 10: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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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 청두국제청년음악축제 참가

이수민·이미진·박경희 등 무용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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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중국 청두의 국제청년음악축제 개막식에서 부채춤을 선보이고 있는 대구예총 한국무용팀. <대구예총 제공>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최근 6박7일 일정으로 중국 쓰촨성의 성도인 청두시 초청으로 청년음악축제에 참가했다. 7월26일부터 8월1일까지 중국 청두에서 열린 ‘청두국제청년음악축제’는 청두와 자매 또는 우호 관계에 있는 31개 나라 41개 도시의 청년예술인 47개 팀이 초청된 국제예술행사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청두 청년음악축제에서는 세계 각국의 노래를 비롯한 전통예술, 무용, 재즈, 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번 축제에 처음으로 초청된 대구예총은 축제 개막식을 비롯해 팽두시와 피두현, 청두 화서중학교를 방문해 부채춤과 소고춤, 개벽놀음 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구성한 한국무용을 선보여 공연 때마다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지난달 28일 개막식 때의 부채춤 무대는 공연 말미에 청두를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인형을 등장시켜 청두 시민 2천여 명으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공연팀에는 한국무용가 이종희를 비롯해 장유경무용단의 이수민, 이미진, 박경희, 최재호, 김지현, 박소연, 박유정, 이유진, 이채연, 이태연 등 미래 대구예술을 이끌어 갈 젊은 무용가들이 참여했다.

청두시는 지난해 초 대구예총과 문화예술 교류 협약을 맺은 도시로, 지난해 5월 컬러풀대구페스티벌에 대구예총 초청으로 변검팀이 참여해 대구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 특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미술과 사진 등의 교류전을 가진 바 있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대구의 자매도시인 청두 청년음악축제 참가로 양 도시 간 우호증진은 물론 대구의 청년예술 수준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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