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토·韓 대구·中 창사 청소년들 ‘소통과 화합의 릴레이’ (17.08.09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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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7-08-09 09:3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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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마당’
11∼14일 중국·일본 청소년 40명 방문
한·중·일 3국 참가 청소년들이 교토시립 도우다미술공예고등학교에서 체험학습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예총 제공> |
대구예총(회장 류형우)은 동아시아 문화도시 교류사업의 일환으로 ‘한·중·일 동아시아 청소년 문화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일 시작된 일본 교토 행사에 이어 오는 23일까지 대구와 창사(중국) 등 3개 도시에서 순환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3국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국제교류행사이다.
9일까지 진행된 교토 행사에는 교토시에서 제안한 교류 테마인 회화, 조각, 공예, 디자인, 애니메이션 등을 공부하고 있는 대구의 고등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한·중·일 참가 청소년들은 교토시립 도우다미술공예고와 교토공예센터 등에서 교토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교토국제만화뮤지엄도 견학했다.
대구예총은 이어 11일부터 14일까지 창사와 교토의 청소년 40여명을 초청, 청소년 문화한마당을 펼친다. ‘친(親)한(韓)친구 프로젝트: Dream Come True’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문화한마당에서는 대구지역의 문화투어와 함께 국악공연, 전통무용, 태권도, K-pop 노래, K-pop 댄스 등 전통 및 한류문화를 대구지역 문화예술 강사와 함께 배워 보는 체험학습시간을 갖는다.
개회식에서는 대구예총이 지난 5월 개최한 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에서 대학부 대상을 차지한 M플리오리트 등의 공연을 선보인다. 그리고 대구를 대표하는 근대 골목과 자연관광지 투어 등을 통해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문화의 밤’을 열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3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공연함으로써 예술을 통한 소통과 화합, 우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
19일부터는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창사에서 교류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위해 대구예총은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예비 예술가 청소년 15명과 함께 교류단을 구성해 창사에서 전통 무술, 전통 수공예 제작기법인 샹수 등을 체험하게 된다.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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