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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관 대구로” 유치위 오늘 출범(16.04.20 대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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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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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인 서명운동 전개
국립한국문학관 대구 유치를 위한 출범식이 21일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열린다.

22일에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대구 유치를 위한 당위성을 알리고 유치 방안 등을 논의하는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상희 전 내무부장관과 신상철 전 대구시교육감이 맡는다. 또 류형우 대구예총회장, 장호병 대구문인협회장, 이병국 경북예총회장, 김주환 경북문인협회장이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대외협력위원장은 이상규 전 국립국어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대구경북 문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대구경북이 민족시인 이상화, 이육사 등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문인들을 배출한 문향의 도시이며, 한국전쟁 당시 전국의 문인들의 활동했다는 점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특히 한국문학관 대구 건립의 당위성을 담은 대구유치문을 발표하는 한편 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 시민을 대상으로 한 동참 열기를 확산에 힘을 쏟기로 했다.

22일 열리는 포럼에는 ‘대구문학의 역사성과 그 미래’ 등을 내용으로 한 주제발제 등이 이어진다.

이상희 공동유치위원장은 “근현대 문학사적 역사성과 차지하는 비중을 볼 때 대구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 수 없고, 전국 어디에서나 접근성이 우수한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망이 구축된 점을 보면 대구가 국립한국문학관 건립의 최적지”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더해 국립한국문학관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지혜와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문인협회는 지난 1일 지역 문인, 예술인, 교수, 언론인, 정치인 등 500여명으로 국립한국문학관 대구유치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4.13 총선에서는 국회의원 출마자를 대상으로 선거공약 채택을 건의한 바 있다.

남승렬기자 pdnams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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