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5일 영남이공대
대구지역 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사)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대구예총)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2016 대구예술인의 날’ 행사를 연다.

이날 행사는 대구 예술 발전에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시상하는 대구예술상 시상식과 대구예술인 어울림 한마당 등으로 진행된다. 어울림 한마당에는 대구예총 회원 협회 2천500여명의 회원들과 대구문화예술 기관단체 관계자 등이 참가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연다.

예술인의 날 행사인 만큼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 등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대구연예협회의 가수 박수미와 뮤지컬팀 맘마미아 공연, 국악협회의 영남풍물연구소와 이은자 한국전통민요협회대구1지부의 국악 공연, 200여명의 대구지역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의 합동공연, 음악협회의 ‘20인의 테너’ 중창단 공연 등이 이어진다. 또 행운권 추첨을 통해 참가 예술인과 가족들에게 행운의 기회도 부여한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창작 활동을 하는 예술인들이 각종 어려움을 극복하고 서로 화합된 모습을 보여 대구 예술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남승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