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회장 류형우)와 일본 미야기현예술협회(이사장 오바 히사노리)는 지난 20일(수)일부터 26일(화)까지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 미디어테크에서 '2016 대구`미야기현 국제예술교류전'을 개최했다. 대구`미야기현 국제예술교류는 1994년 두 도시가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대구와 미야기현 센다이를 오가며 전시와 공연 등으로 나누어 열고 있다.
21일 열린 개막식에는 많은 일본 예술인들과 센다이 시민들이 참가하고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관람했다. 미야기현예술협회 오바 히사노리 이사장은 "대구지역 예술가들이 교류를 통해 해마다 좋은 작품들을 보여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전에는 50여 명의 대구 화가 및 사진작가들이 참여했다. 서양화가 강민정, 권유미, 김광한, 김동광, 김소하, 김외란, 김유경, 김정기, 김하균, 남학호, 노태웅, 박병구, 박승수, 박형석, 봄보리, 서정도, 송중덕, 송재순, 신형범, 이영식, 이정애, 이혜인, 장민숙, 장수경, 전옥희, 정남선, 조동오, 진성수, 천혜원, 황현화 등이다. 또 사진작가로는 강위원, 권정태, 김경환, 김미경, 김일창, 김효조, 박영숙, 박영자, 서규원, 송순남, 윤중희, 이동규, 이정희, 장진필, 전광신, 전순희, 정기환, 최기영, 최미숙, 홍순익이 참여했다.
미야기현예술협회에서는 아가츠마 아츠시, 아토비 코젠 등 100여 명 작가의 회화와 사진 관련 예술인들이 이번 교류전에 참여했다. 또한 두 도시의 예술 교류와 우호증진, 예술 발전을 위한 협정서 개정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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