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몽골 예술인 ‘교감의 장’ 이뤘다 (16.06.22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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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4:3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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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총-몽골예총, 울란바타르서 합동 공연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와 몽골예총(회장 반자라치 퉁가락)의 예술인들이 최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처음으로 예술 교류 합동 공연을 가졌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 9월 몽골과의 업무협약서 체결 후 처음으로 열린 민간 예술 교류로 국제 우호 증진과 함께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몽골예총은 대한민국과의 국제적 예술 교류는 대구예총과 처음 이뤄진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합동 공연에서 대구예총은 바리톤 이인철, 소프라노 이윤경, 테너 김형국, 김동녘, 김성환, 노성훈의 오페라 아리아를, 현대 무용가 김교열, 정지훈, 이슬기의 현대무용 ‘아름다운 독백’과 한국 무용가 손혜영의 승무를 선보였다.
몽골 예총에서는 소프라노 에르덴 토야, 메조 소프라노 다리마, 바리톤 엥흐 타이왕, 테너 에르덴 오치르 등 성악가의 무대와 몽골국립발레단의 발레와 현대 무용을 준비했다.
류형우 대구예총회장은 “내년에는 대구에서 합동 공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대구와 몽골의 예술인들이 서로 교감하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반자라치 퉁가락 몽골 예총회장은 “예술로 하나되는 한국ㆍ몽골 관계를 통해 양 도시간 예술 문화 발전을 위한 연계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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