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줄만 알았는데 마음까지 적시는 마술 (15.10.07 대구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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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18 14:0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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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예술제 ‘가을, 예술로 물들다’
‘2015대구예술제’가 9~18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펼쳐진다.
대구예총이 대구 예술의 매력과 역량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예술제의 주제는 ‘대구의 가을, 예술로 물들다’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2015 대구 예술인의 날’ 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연다.
9일 영남이공대 천마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대구예총과 산하 10개 협회 단체 회원, 대구 문화예술기관 단체 관계자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
대구 예술 발전에 공이 큰 예술인들에게 시상하는 대구예술상 시상식과 대구예술인 어울림 한마당이 진행된다.
올해 대구예술상 예술대상은 문무학 전 대구문화재단 대표가 수상한다.
대구예술인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복현중학교 세로토닌드럼 클럽의 공연, 삼성라이온즈 블루팅커스 공연, 5개 대학 무용학과 학생들이 펼치는 무용 퍼포먼스, 성악가들의 플래시 몹, 대구예총 산하 협회 회원들의 장기자랑 등이 펼쳐진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경차와 미술ㆍ사진작품, 백화점상품권, 전자제품, 연극 티켓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이날 사회는 김용일 삼성라이온스 장내 아나운서와 방우정 MC리더스 대표가 맡는다.
12일에는 회관 본관 앞 광장에서 본격적인 축제를 알리는 개막식이 열린다.
13~18일에는 대구건축가회, 대구미술협회, 대구사진가협회 회원이 출품한 작품들로 꾸며지는 기획전시가 회관 10~12전시실에서 선보인다.
대구·경북 건축가회는 ‘Urban&Archit ecture collage’를 주제로 자유형식의 판넬과 모형을, 대구미술협회는 ‘10월의 정원’을 주제로 대작 위주의 작품을, 대구사진작가협회는 ‘영남의 사계’를 주제로 한 풍경 작품을 보여준다.
같은기간 6~9전시실에는 대구와 자매도시인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와의 국제 예술 교류 전시회가 진행된다.
13일 오후 7시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는 대구연예예술인협회, 대구ㆍ경북영화협회가 마련한 ‘가을밤의 영화음악회’가 펼쳐진다.
주요 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가수들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14일에는 회관 비슬홀에서 제3차 대구예총 아트포럼(오후 4시)과 연극공연 ‘그대와 영원히’(오후 7시30분)가 선보인다.
아트포럼은 ‘공연문화거리의 조성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권상구 시간과 공간연구소 대표와 오동욱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위원, 정철원 극단 한울림 대표, 성석배 대구연극협회장 등이 참여한다.
15일 오후 7시30분 비슬홀에서는 ‘문학, 공연과 만나다’가 열린다.
16일 오후 7시30분에는 기획공연 최정원과 함께하는 ‘가을, 예술로의 초대’가 선보인다.
대구 예술인들이 꾸미는 무용공연(발레ㆍ한국무용), 성악가와 텐테너들이 출연하는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을 만날 수 있다.
17일 오후 7시 팔공홀에서는 6대 광역시·제주특별자치도 국악교류 공연이, 18일 오후 5시에는 2015 대구-중국 닝보 국제예술교류 공연이 진행된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올해 처음 진행하는 대구예술인의 날 행사는 많은 예술인이 모여 화합의 마당을 펼치는 전국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행사다.
대구예총이 장르별 예술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발전된 대구 예술의 미래상을 제시할 수 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또한 행사에서는 대구예술의 다양하고 특색있는 멋과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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