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총이 주최하는 제1회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이 16일(토) 오후 3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열리는 개막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3일(토)까지 청소년들의 통통 튀는 끼와 열정을 뿜어낼 전망이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대구청소년무대예술페스티벌은 경연 형식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무대예술 경연 공모에는 실용음악, 실용무용, 국악, 연극, 뮤지컬 5개 분야에 모두 162개 팀이 참가를 신청했다. 이들은 초·중·고등부 및 대학부 등으로 나뉘어 19일부터 22일까지 부문별 예선을 치른 뒤, 23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결선을 벌인다.
시상은 초·중·고등부는 대구시장상을 대상으로 대구교육감상, 대구예총회장상 등 6개 상이 14개 팀에게 수여되고, 대학부는 9개 팀에게 모두 4개의 상이 수여된다. 또 총상금 1천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16일 개막 축하 기획공연은 잠재력이 있는 청소년 예술팀과 젊은 예술인들의 무대로 채워진다.
류형우 대구예총 회장은 “예술로 진로를 탐색하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무대예술을 경험하게 하고, 재능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구에서 예술을 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053)651-5028.